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정일권)에서는 가사·간병서비스대상자 중에서 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침 치료가 필요한 분을 선정하여 민병렬 국제침구사(69세)의 도움으로 침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서비스를 받고 있는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무공수훈자 조○○님은 사고로 인한 허리통증으로 불편했는데 집에서 침 치료를 받으니 한결 건강이 좋아지는 것 같고, 수시로 건강상담도 받을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민병렬 국제침구사는 다양한 자원봉사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보훈가족을 위한 봉사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공헌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오히려 봉사를 하면서 얻는 것이 더 많다고 한다. 또한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꾸준히 하고 싶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런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로 인하여 보훈가족의 노후복지서비스가 더욱 다양하게 발전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