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제50회 국방부정훈국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이 9월22일 오전 11시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 앞에서 정세윤 서울남부보훈지청장, 강대훈 대한민국학도의용군 회장 및 회원, 학군단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추도식은 전공사 낭독, 추념사, 추모헌시에 이어 헌화 및 분향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정세윤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은 추념사에서 “대외적으로 중국, 일본의 역사왜곡과 내적으로 북한의 미사일 개발과 핵무장 등으로 안보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서 6ㆍ25 전란시 비상학도대를 조직하여 펜대신 총을 들고 조국을 지키신 학도의용군의 구국의 정신을 거울삼아 우리 국민이 올바른 공동체의식을 확립하고 위국헌신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겨 국가발전과 민족번영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도의용군은 6ㆍ25 전쟁 발발 다음날 서울대학교 학생 80여명이 국방부 정훈국에 혈서로 종군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총 20만명이 군번도 계급도 없이 참전하여 최전방에서 수많은 사상자를 내면서 조국 수호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