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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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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남부☆ 순국선열의 날과 우리의 자세
부서 보훈과
순국선열의 날과 우리의 자세 서울남부보훈지청장 정 세 윤 다가오는 11월 17일은 순국선열의 날이다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은 일제에 강제로 국권을 빼앗긴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잃어버린 국권을 되찾기 위하여 헌신하신 독립투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하여 제정된 정부기념일이다. 순국선열들은 우리 민족의 국권회복을 위해 1895년 을미의병 항쟁으로부터 광복되기까지 50년 동안 국내외에서 길고도 험난한 항일독립 투쟁을 벌여 조국광복을 이루어냈다. 그런데 우리 국민 중에는 8.15광복이 마치 연합국의 승리와 일본의 패전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물론, 우리민족의 광복이 세계 제2차대전 종전, 즉 연합국의 승리와 일본의 패망을 계기로 이루어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8.15광복은 결코 그저 주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민족이 1895년 이래의 의병항쟁과 의열투쟁, 3.1독립운동, 독립군의 무장투쟁, 임시 정부의 활동 등 애국선열들이 반세기에 걸쳐 끈질기게 전개한 독립투쟁의 결실로 ‘이룩된 것’이다. 광복이후 우리민족은 이념대립으로 인한 남․북 분단과 6․25전쟁이라는 최대의 민족적 비극을 겪었지만 온 국민이 일치단결하여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을 만들었다. 이러한 저력은 일제 36년간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나라를 되찾기 위해 싸운 순국 선열들의 독립정신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국민소득 증가와 물질적 풍요 속에서 우리의 현실은 또 다른 난제에 직면하고 있다. 내적으로는 종전 후 155마일 휴전선에서는 여전히 남ㆍ북의 군사적 대치속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최근 북한의 미사일과핵개발은 남ㆍ북의 군사적 균형을 깨뜨려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고, 대북 포용정책에 따른 햇볕정책으로 국민의 안보의식이 해이해지고 있어 우리의 장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 외적으로는 우리와 이웃해 있는 일본은 독도분쟁과 역사교과서 왜곡 등으로 과거 식민지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으며, 중국은 동북공정을 추진하여 우리민족의 고대사인 고구려사와 발해사를 중국변방의 소수민족 역사로 중국역사에 포함시키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내외의 우환 속에서 우리는 통일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목표아래 대한민국 건국의 밑거름이 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자신의 이익보다는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애국적인 자세와 올바른 정신문화를 확립하여 국내ㆍ외 문제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다 11월 17일 제67회 순국선열의 날! 일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투쟁하다 순국하신 선열들을 추모하고 그 분들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되새겨보는 경건한 하루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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