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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남부☆ 순국선열의 날을 아시나요?
부서 보훈과
순국선열의 날을 아시나요? 서울남부보훈지청 심귀득 다가오는 11월 17일은 제67회 순국선열의 날입니다. 간혹 순국선열의 날이 무슨 날인지 하시는 분도 계실 것이고, 공휴일이 아닌 평일 이라 바쁜 일상으로 무심히 지나칠 수도 있는 날이기에 다시 한번 상기시켜 보고자 합니다. 11월 17일은 1905년 을사조약이 늑결(勒結)된 날로 을사조약 늑결을 전후하여 순국하신 선열들을 기리기 위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 회의(1939.11.21) 에서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고 1997년에 『각종기념일등에관한규정』에 의거 정부기념일로 복원되었습니다. 정부는 일제에 강제로 국권을 빼앗긴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잃어버린 국권을 되찾기 위하여 헌신하신 독립투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여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국민화합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기념식 및 기념행사를 거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을사늑약 101년이 되는 해입니다. 순국선열의 날과 관련하여 일제강점기 국권회복을 위해 독립운동을 하다 순국 하거나 독립운동을 한 분으로서 그 공로로 건국훈장, 건국포장 또는 대통령표창을 받은 분을 독립유공자라고 합니다. 여기서 순국선열(殉國先烈)과 애국지사(愛國志士)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면, 순국선열이라 함은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로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하기 위하여 항거하다가 그 항거로 인하여 순국한 자로서 그 공로로 건국훈장, 건국포장 또는 대통령표창을 받은 자이며, 애국지사는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로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하기 위하여 항거한 사실이 있는 자로서 그 공로로 건국훈장, 건국포장 또는 대통령표창을 받은 자이다. 지금 우리사회는 국민 대다수가 일제 식민지와 6ㆍ25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세대이며, 우리의 현실은 북한 핵실험 발표로 국내외적으로 어수선한 시기이다.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의 대부분은 조국의 소중함보다는 개인의 행복과 안위를 추구하는 개인주의 의식이 팽배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풍요로움은 지난 날 국권회복을 위하여 꽃다운 젊음을 조국의 재단에 바치신 순국선열들의 거룩한 나라사랑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임을 깊이 인식하고 나보다는 우리를, 나아가 국가를 위해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공동체의식이 우리사회 저변에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11월 17일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되새기는 경건한 하루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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