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 박태익 지사의 자녀 박미령 씨에게 건국훈장 애족장 전수 - - 1990년 건국훈장 수여, 이번에 전수식 - 정세윤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은 2006. 12. 8.(금) 11시에 4층 회의실에서 1990년 독립유공자 포상자인 박태익 애국지사의 자녀 박미령씨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전수하였다. 정세윤 지청장은 이익종 지사의 공훈에 대해 경의를 표하며 가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전직원과 함께 전수식을 가졌다. 박태익 지사는 1914년 함북 청진에서 출생하여 경성고등보통학교 재학중인 1929년에 민족차별교육에 항거하여 동교생 박노수ㆍ김하익 등과 함께 격문 600매를 등사하여 각 학교에 배포하면서 거교적인 항일운동을 계획하다가 일경에 체포되어 징역 3년형을 받았다. 1936년에는 신의주에서 일본 관동군 산본겸일 암살계획에 관련되었고, 그 후 1944년에는 반전동맹을 조직하여 항일투쟁을 벌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68년 대통령표창) 수여를 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