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 2월 26일(월) 오전 11시 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서 ◈

  “무웅 노태준 선생 37주기 추모식”이 2월 26일(월) 오전 11시에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서 한국광복군 제2지대 전우장안회(회장 인순창)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류찬수 서울남부보훈지청장, 황의선 광복회 부회장을 비롯하여 김유길 광복군동지회장, 민영수 독립유공자협회 명예회장, 유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인순창 장안회장의 추도식사에 이어 약사보고, 추도사, 헌화·분향 등이 어어졌다.

  노태준 선생(1911. 2. 17.~1970. 2. 26.)은 한국독립당청년당 단장으로 중국군 13중앙군에 파견되어 항일전에 참전하고 한국광복군 제2지대 한ㆍ미 합동 O.S.S. 특별훈편반원으로 조국독립운동에 헌신하였다.

  류찬수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은 이날 추모사를 통해 “지난날 일제식민통치에 맞서 자신과 가족의 안위보다는 조국광복을 위해 위국헌신하신 수많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님들의 멸사봉공하는 나라사랑 정신이야말로 우리 국민모두가 소중히 간직하고 우리들 후손에게 계승해야 할 최고의 가치와 덕목으로 자리매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적을 기리어 1968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