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강남구 신사동에는 도산공원이 있다.
1973년 11월 10일 서울시와 도산기념사업회는 일제 침략에 대항하여 자주와 독립을 쟁취하기 위하여 아낌없이 목숨을 바치신 도산 안창호 선생을 업적을 되새겨 민족 정기를 일깨우고 나라사랑하는 뜻을 후세에 전하기 위하여 공원과 기념관을 조성하고 안창호선생의 호를 따 도산공원과 도산안창호기념관으로 명명하였다.
도산 안창호 기념관에는 도산선생의 유품과 약 160여점의 자료를 전시하여 도산 선생의 일생과 업적을 영상물로 소개하고 있으며, 청소년 현장체험 학습장을 마련하고 시민의 문화공간으로서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이곳에는 도산안창호선생과 부인 이혜련여사의 묘소가 자리하고 있다.

  오는 3월 10일 오전 10시 도산공원 내 묘역에서는 도산안창호선생 서거 69주기를 맞아 추모행사가 시민ㆍ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마침 이날은 휴무토요일이어서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는 날이다.
자녀들과 함께 도산공원을 찾아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자
도산선생의 추모식에 참석하여 경건한 마음으로 묵념을 올리고, 공원 내 우뚝 서 있는 도산선생의 동상 앞에서 도산선생의 가르침을 일깨워주며, 도산기념관을 둘러보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풍요로움이 있기까지 조국의 독립과 자유수호를 위해 얼마나 많은 분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는지를 가르쳐주고 조국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자

▶ 도산 안창호 선생의 가르침 ◀

♣ 우리 중에 인물이 없는 것은 인물이 되려고 마음먹고 힘쓰는 사람이 없는 까닭이다     인물이 없다고 한탄하는 그 사람 자신이 왜 인물 될 공부를 아니하는가.

♣ 나라가 없고서 한 집과 한 몸이 있을 수 없고 민족이 천대받을 때 혼자만이     영광을 누릴 수 없다.

♣ 나는 밥을 먹어도 대한의 독립을 위해, 잠을 자도 대한의 독립을 위해서 해왔다.     이것은 내 목숨이 없어질 때까지 변함이 없을 것이다.

♣ 일본은 자기 힘에 지나치는 큰 전쟁을 시작하였으니 필경 이 전쟁으로 인하여     패망한다. 아무런 곤란이 있더라도 인내하라.

♣ 개인은 제 민족을 위해서 일함으로 인류와 하늘에 대한 의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