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그 날의 함성 드높이

대한민국 금수강산
삼천리 방방곡곡에
대한 독립만세 ! 대한독립만세 !
88년 전 거국적인 3월 만세운동이
불 화산같이 타오르고
큰 함성의 메아리가
아직도 귓전에 맴을 도는데

애지중지 우리 땅! 대한민국 독도를
일본은 그들 땅이라고 우기며
야스쿠니신사 참배하면서
아직도 침략 만행 획책하고 있는데
어언 3.1 만세운동 88주년이라
한 세기가 다 지나 가지만
침략자의 검은 야욕
아직도 변함이 없도다.

청산리, 봉오동, 백두산, 지리산 마다 않고
파리에서, 상해에서, 러시아, 미국에서
이역만리 마다 않고서
오직 하나 대한의 독립 위해
하나뿐인 고귀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바치셨도다.
거룩하신 순국선열들의 기개가
아직도 삼천리 방방곡곡
이국땅에도 살아 숨쉬고 계시노라.

88년 전 3.1일
파고다 공원에서의 그 날처럼
88년 전 4.1일
아우내 장터에서의 그 날처럼
우리 모두 다 같이
그 자리에서 그 날의 함성을
 
손에 손에 태극기 높이 들고서
다시 한번 드높이
대한 독립만세 ! 대한 독립만세 !
대한 독립만세 !
목이 터지도록 드높이 외쳐 봅시다.
지구촌 방방곡곡에 메아리치도록...

- 손 기 문 (서울남부보훈지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