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 17일 오후 6시 참전용사 위로·격려 환영만찬 ◈
  ◈ 영연방국 참전 기념식 참석, 호국시설 및 문화유산 체험 ◈

  국가보훈처(처장 박유철)는 재향군인회를 통해 UN군 일원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해외참전용사와 그 가족을 초청하여 참전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참전국과의 지속적인 국제협력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UN 참전용사 재방한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영국 등 영연방 4개국에서 166명이 초청되었으며, 김정복 국가보훈처 차장과 박세직 재향군인회장은 17일(화) 18:00 롯데호텔월드(송파구 잠실동)에서 방한단 환영 만찬에 참석하여 위로·격려할 예정이다.

 『UN 참전용사 재방한 초청행사』는 6·25전쟁 발발 25주년을 맞아 1975년부터 매년 실시되어 지난해까지 참전 21개국에서 2만3천여명의 참전용사와 가족을 초청하였으며, 금년에는 모두 6회에 걸쳐 630여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초청 방한단은 15일부터 입국하여 17일 09:30 국립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10:30 전쟁기념관 관람, 14:00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18일 판문점 및 OP 견학, 19일 부산소재 UN기념공원 참배, 20일 영연방국 가평전투 기념식 참석, 21일 영국 파주 설마리전투 기념식 참석 등을 마치고 22일 출국한다.

  6·25전쟁에 참전한 UN국은 모두 21개국으로 전투지원국 16개국 의료지원국 5개국이며, 참전연인원은 194만여 명으로 이중 생존자는 약 60만명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