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윤두섭)은 2013. 6. 18(화) 「호국보훈의 달 계기 독지가 기부금 전달식」을 실시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기부 의사를 밝힌 2명의 독지가에 의해 이루어졌다.
 
 특히 독지가 여현정(경기여고 2학년)은 모범적인 학교생활과 건전한 학생문화 활동 등으로 수여되는 ‘유관순횃불상’ 제 12회 수상자로서 수여받은 장학금 100만원을 생계 지원이 필요한 독립유공자 유족 5명에게 전달하였다.
 또한 평소 보훈가족의 사회적 예우와 지원의 필요성을 깊이 느끼고 있었다는 공상공무원 최현호 독지가는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소박한 성의”라며 상품권(50만원 상당)을 기부하여 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 5명에게 전달하였다.

 전달식에 참석한 곽신옥 어르신은 “손녀 같은 독지가의 마음 씀씀이로 보훈가족이라는 자긍심과 사회의 따듯함을 느끼며, 여현정 학생처럼 젊은이가 국가유공자의 예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에 희망을 느낀다.”라고 하시며 여현정 학생의 두 손을 꼭 잡아주셨다.

 윤두섭 지청장은  “독지가분들의 보훈가족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며 이를 계기로 국가유공자들이 예우 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