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 불교계 신도, 유족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추모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정종기 서울북부보훈지청장은 6월29일 재단법인 선학원에서 주관한 만해 한용운선생의 추모법회에 참석하여 헌화·분향하였다. 종로구 안국동에 있는 선학원에서 거행된 이 행사에는 불교계 신도, 유족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만해 한용운선생은 잘 알려진 것처럼 3·1독립운동 민족대표 33인중 한사람으로 충남 홍성출신이며 불교인이다. 1905년 승려가 되어 불교개혁과 불교의 현실참여를 주장하였고, 1916년에는 민중계몽운동뿐 아니라 문화계몽운동을 전개하였다. 선생은 1919년 3월1일 오후 2시 인사동의 태화관에 모여 독립선언을 하고 만세삼창을 외친 뒤 일경에 피체되어 옥고를 치렀다. 출옥후에도 계속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투쟁 헌신하시다가 광복되기 한 해전에 유명을 달리하셨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