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2006년 6월 26일, 정종기 서울북부보훈지청장은 85회 생신을 맞이하신 생존애국지사 이옥동(李玉童)님을 방문하여 장관님 명의 축하꽃바구니, 케잌과 지청에서 마련한 멸치셋트 등 생신선물을 전달하였다. 일제시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지사님의 공적을 기리며 그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아울러 연로하신 지사님의 건강과 만복을 기원하였다. 이옥동 지사님은 전북 부안 사람으로, 1941년 4월 일본국 중앙대학재학시 비밀결사 癸未會에 가입하여 반일운동을 펼쳤으며, 親和會 및 血盟會를 조직하여 조선인지원병 및 학병제도 반일투쟁을 전개하는 등 항일운동의 선봉의 자리에 계셨다. 또한 제4대 국회의원을 지내시고 대한민국헌정회 부회장과 한국독립군동지회장으로 역임하시는 등 나라를 위한 수고는 끊임이 없으셨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6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