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북부보훈지청(지청장 신현재)에서는 2007.6.14(목)10시에  생존 애국지사인

이병호지사를 방문하여 81년째 맞는 생신을 축하드리고 국가보훈처장 명의의 난화분과

생일 케익을 전달하고 조국독립을위해 헌신하신 지사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였다.
    이병호 지사님은 경기 개성 사람으로, 1943년 6월 15일 개성상업학교에 재학 중 동급생 7명이 중심이 되어 개성역사연구회를 조직하여 한국의 역사연구와 학술토론 등을 통하여 독립사상을 고취하고 항일투쟁을 전개하였다. 1944년 9월 김창문·임재희 등과 근무처인 조선상업은행에서 조선독립을 목적으로 족주의 조선독립사회노동당을 결성하고 몽고를 거쳐 북경으로 가기 위한 여비를 조달하여 자금책인 임재희에게 45원을 전달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가 피체되었다.
    이로써 1945년 8월 11일 경성지방법원에서 단기 3년 6월, 장기 5년형을 언도받고 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6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