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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지(방)청소개

국가보훈부(국문) - 우리청소식(서울북부보훈지청) 상세보기 - 제목, 부서,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e-좋은북부)봉황각을 다녀와서
부서 보훈선양계
봉황각 및 손병희선생 묘소를 다녀와서...
                                       서울북부보훈지청  박호정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숲길을 통해 현재는 천도교수련원인
봉황각 옆에 아무런 일이 없다는 듯이 산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는
손병희선생의 묘소를 방문했습니다.
선생의 묘소 옆에는 당시 뜨거운 우리민족의 소망을 뒷받침이 되어
3.1운동의 시발점으로 역할을 했던 봉황각이 튼튼히 자리잡고 있었습
니다.
  3.1운동을 준비하면서 그 당시 잠시 힘이 없어 일제의 침략을 받을
수밖에 없던 우리민족에게 일본의 자비로 선정을 베푼다는 어거지의
논리로 억눌렀던 일본의 만행과 침략을 세계에 반드시 통고하여 독립
을 해야겠다는 우리민족의 외침을, 감히 날강도 같았던 일제의 칼날
을 피해 준비하던 애국심과 긴장감으로 가득찼을 벅찬 감동이 27평
남짓되는 겨우 조그마한 봉황각에서 우리민족의 조그만 함성이 시작
됬을 것을 생각하니 가슴속 깊은 곳에서 알 수 없는 감격이 솟아났습
니다.
 일제의 무단통치의 총칼앞에서 단지 무력히만 쓰러지지 않았던 그들
의 모습이 내 할아버지였고 할머니였다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데
당당히 서있을 수 있는 기둥이 된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총칼의 탄압과 만행의 어떤 상태에서도 부단히 일어서서 우리의 독립
을 과감히 외치신 용기를 보여주신 그분들 덕에 지금 우리는 세계어
디 가서도 당당할 수 있게 됬습니다.
 그래서 우리 국가보훈처는 과거이면서 현재이고 미래일 수밖에 없는
것이라는 것을..
지금의 우리가 힘있고 저력있는 민족이라는 것을 보여주신 감사하신
그들.
  이제는 저만치 먼 곳에서 편안히 휴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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