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신현재)에서는 지난 2007.9.27(목) 강북구에 소재한 우리고장 현충시설 ‘봉황각’ 및 수유리 일대 애국지사묘소 탐방을 실시하였다.

  ‘봉황각’은 경술국치 2년 뒤인 1912년 의암 손병희 선생이 “10년 안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겠다.”며 당시 경기 고양군 수양면 우이동 땅에 세운  건물로 이곳에서 항일독립운동을 이끌 젊은이 483명을 가르치고 수련시켰으며 3·1운동 때 민족대표 33명 가운데 15명이 봉황각 출신이다. “봉황각이라는 이름은 동학 창시자 최제우의 시에 나오는 ‘봉황’에서 따왔다.” 라는 자세한 설명을 의창수도원장(이창번)에게 들으며 애국선열들의 항일 민족정신을 마음 속 깊이 새기며 손병희 선생 묘소 및 이명룡, 이준 열사 등 애국지사 분들의 묘소를 찾아 헌화 후 명복을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