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의행)에서는 2008.7.03(목) 10:00분에 생존 애국지사인 이옥동 지사를 방문하여 86회째 맞는 생신을 축하드리고 조국독립을 위하여 헌신하신 지사님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국가보훈처장 명의의 란 화분과 떡 케이크를 전달하였다.
 또한 지병으로 건강이 악화되신 지사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셨으며, 지사님께서 뜻밖의 금전적 피해로 손해를 입으신 문제에 대한 상담내용을 경청하시고는 적절한 대안 방법을 알려드렸으며 그러한 사실에 매우 안타까워하시면서 우리 사회전반에 더욱 확산되어야 할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풍토 조성과 나라사랑 정신이 살아 숨쉬는 분위기가 한층 성숙 될 수 있도록 소임과 노력에 만전을 기할 것임을 담소하시고 축하 방문을 마치셨다.
  이옥동 지사님은 전북 진안 사람으로 1941년 4월 일본 동경의 중앙대학 재학시절 비밀결사인‘계미회(癸未會)동경한국유학생 친목독서회’에 가입하여 민족정신 앙양 및 항일운동을 전개하다 1942년2월17일 일경에게 피체되어 전주형무소에서 1년4일 동안 구금되어 옥고를 치르시고 1943년 6월 출옥 후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친화회(親和會)를 조직하여‘재동경학병징발 반대투쟁위원장’이 되어 한국인 학병의 일본군 입대를 반대하는 시위를 하다가 20일간 구금 되는 등 항일운동을 전개하셨음.
정부에서는 지사님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6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