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설 연휴가 끝난 첫날인 2008년 2월 11일 이명현 서울북부보훈지청장은 강북구 수유동에 산재한  순국선열 묘소를 참배하였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유동 여러 곳에 산재되어 있는 순국선열 묘소 14곳을 찾아 참배하였으며, 묘소의 실태를 점검하였다.

  서울북부보훈지청에서는 이번 탐방의 결과 문제점으로 지적된 묘소 앞 표지판 정비 등 시설의 개·보수를 강북구청과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북부보훈지청에서 발행하는 애국선열 묘역안내 리플릿(leaflet)도 정비하여 학생 등 참배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유동 묘소는 삼각산 기슭에 터를 잡고 있다. 신익희, 손병희, 김창숙, 이시영, 이준 등 독립유공자 묘소 16기가 있으며, 광복군 출신 17분의 합동묘 1기가 모셔져 있다. 바로 인근에는 국립4.19 민주묘지도 위치하고 있어 이곳이 애국선열의 얼과 혼이 숨쉬는 민족정기의 중심지역임을 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