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신명철) 보비스팀은 보훈도우미들과 함께 지난 3월 24일홀로 어렵게 생활하시는 재가복지어르신 이OO(80세, 무공수훈자) 댁을 찾아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하였다.

  이번 대청소는 홀로 어렵게 생활하시는 보훈가족 어르신을 이웃들이 북부보훈지청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함에 따라 보비스팀의 신속한 현장방문과 지원심사를 거쳐 3월에 신규 재가복지서비스 지원을 결정하고, 현장방문 당시 가장 심각한 문제였던 주거환경 및 위생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보훈도우미들은 주부로서의 꼼꼼하고 빠른 손길로 집안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세간을 정리하고 주방의 기름때, 욕실의 묵은때 제거와 수년간 돌봐주는 이 없이 홀로사시면서 처리하지 못한 음식물로 꽉찬 냉장고도 말끔하게 정리하며 어르신이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대청소를 마친 다음날 어르신은 잊지 않고 보훈청에 전화하셔서 대청소를 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보훈도우미와 보비스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서울북부보훈지청 보비스팀과 보훈도우미는 힘들었지만 이제부터는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보훈도우미의 지속적인 재가서비스지원을 받으며 편안히 생활하실 수 있을 것 같아 말끔히 정리된 집 만큼이나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앞으로 재가복지어르신들의 건강과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