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수원보훈지청(지청장 김영식)은 관내 17개 시ㆍ군에 산재해 있는 현충시설물을 지역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나아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보훈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매월 “이달의 현충시설물”을 선정하여 홍보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수원보훈지청에서는 3월의 현충시설물로 화성시 향남면 제암리에 위치하고 있는 “제암리순국기념관”를 선정하였다.

  기념관은 3.1운동 당시 일제의 한민족 탄압 사례로 가장 잘 알려진 제암리의 순국유적지로 이곳에서 일경은 3.1운동에 적극 참여한 제암리 교회주민과 시위주동자를 4월 15일 감리교 교회당에 모은 뒤 문을 폐쇄하고 모두 학살한 제암리학살 사건을 기리고 일제의 총칼에 죽은 영령을 위로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우리지청은 해마다 3월 1일에 삼일절 기념행사와 만세재현행사를 하여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제암리 3.1절 행사에 맞추어 제암리순국기념관을 3월의 현충시설물로 선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