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의정부보훈지청(김영식 지청장)에서는 고양시 화수고등학교 다참봉사단과 연계해 매월 1회씩 김치를 담궈 가사, 간병 대상자 13명에게 전달해 드리기로 했다. 학생들이 휴업하는 2째주 토요일을 택하여 지난 14일에 첫봉사를 실시하였다. 김치를 담그기 위한 시작으로는 금요일에 배추를 사서 절이고 토요일에 학교측의 배려로 급식실에서 김치재료를 버무리고 통을 준비해 담아서 배달까지.. 쉽지만은 않았다. 두 번째 봉사는 28일 갈비탕과 겉절이를 만들어 고양시의 보훈가족 14명과 의정부시의 보훈가족 6명에게 총20명의 대상자 가정으로 방문하여 전달했다. 이 봉사는 학부모와 학생, 학교선생님, 보훈도우미가 힘을 합쳐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었다. 이 봉사에 참여하신 분들은 보훈가족들이 이렇게 열악한 생활을 하시는 줄은 몰랐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