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오기택)에서는 지난 6.14(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용중학교 학생들과 <1일 병영체험>을 실시하였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보훈의 의미와 병영체험을 통한 안보의식을 심어주기 위하여 의정부 신곡동에 있는 제 7128부대(부대장 홍성태 중령)에서 실시된 이번 1일 병영체험에는 의정부시 부용중학교 학생 54명이 참가하였다. 남학생 32명, 여학생 22명이 참여하여 4개조로 편성되 실시된 이번 병영체험은 10시에 전투복 환복, 대대장 신고 후 1,836중대 내무실 견학과 중식 후 오후에는 각개전투(수류탄 투척), 화생방 체험, 반공장비 견학, M60, K-2 등 개인화기 체험 등이 2시간에 걸쳐 이루어졌다. 오랜만에 교실을 떠나 병영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난생 처음 입어보는 군복에 버클은 어떻게 채워야 하는지, 수통은 어떻게 차야 하는지 등에 당황해 하기도 하고 몸에 큰 군복에 어쩔 줄 몰라 했지만 곧 익숙해 졌고, 처음 보는 무기들과 방공장비에 신기해하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사고자 없이 무사히 병영체험을 완료하였다. 병영체험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학생들이 병영체험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다양했지만, 병영체험을 다른 친구들에게 권할 의사가 있는냐는 질문에 한결같이 '친구들에게 권하고 싶고, 다시 한번 경험해 보고 싶다고 응답해 주었다. 더운 날씨에 병영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학생들과 선생님, 그리고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과 추억을 남겨주신 7128부대 홍성태 부대장님, 교관님, 특히 더운 날씨에 학생들의 식사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신 분들과 부대 관계자분들께 감사 드린다. 첨부-<병영체험 설문조사에 응한 학생들의 재미있는 답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