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이강연)은 11월 16일(금) 양평군 서종면에 거주하는 남상철 애국지사님 댁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생신을 축하해 드렸다.
 향년 89세인 남상철 지사는 경기도 양평 출신으로 1943년 10월 일제에 강제로 징집되어 중국 산서성 안읍지구에 주둔하고 있던 일본군 3541부대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중국 중경에 대한민국임시정부와 광복군이 있다는 정보를 전해 듣자 항일투쟁을 위해 광복군에 입대할 것을 결심하고 1944년 11월 일본군을 탈출하였다. 1945년 4월 중국 중경에 도착, 토교대(土橋隊)에 입대하여 광복군 총사령부 경위대 소속으로 특수임무를 맡아 수행하였으며 정부에서는 지사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직접 방문을 한 윤성태 보상과장은 생신을 축하드리면서 대한민국 독립에 혁혁한 공을 세우신 지사께서 더욱 건강해지셔서 지역사회에 큰 모범이 되시고 사회통합에 더욱 더 힘써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