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원서부보훈지청

지(방)청소개

국가보훈부(국문) - 우리청소식(강원서부보훈지청) 상세보기 - 제목, 부서,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독도박물관서 "울릉도 출토유물 특별전"
부서 보훈팀
1950-60년대 울릉도에서 출토된 통일신라시대 유물 특별전시회가 4월1일부터 5월말까지 독도박물관에서 개최된다. "1천500년전 울릉도-그곳에 사람이 있었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1957년과 1963년 국립중앙박물관 조사팀이 울릉군 현포, 남서, 천부리 고분군 87기에서 발굴한 굽다리접시, 도장무늬병, 유리옥 목걸이, 금동제품 등 45점이 전시된다.
울릉군은 26일 울릉도에서 출토한 통일신라시대 유물들이 50년간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돼오다 이번에 고향으로 돌아와 울릉군민에게 처음 공개되는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울릉도에는 옛 우산국의 흔적을 찾는 고고학적 조사가 일제강점기부터 이뤄졌지만 본격적인 발굴은 해방 후인 1957년과 63년 국립박물관에 의해 처음으로 실시됐으며 당시 확인된 울릉도내 87기의 고분 가운데 대부분이 이미 도굴되거나 파괴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도박물관 측도 "울릉도 역사는 대부분 독도와의 관계 속에서 이야기돼 왔고 울릉도에서 살다간 사람의 역사가 곧 독도의 역사이자 한반도의 역사"라며 "과거 우산국의 문화가 동시대 한반도 문화와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특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국립박물관의 고분 발굴조사 내용을 중심으로 일제강점기부터 이뤄진 울릉도에 대한 고고학적 성과를 정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출토유물과 박물관 소장유물들을 통해 통일신라시대 울릉도에 살았던 옛 사람들의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일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