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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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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춘천) 문수열 애국지사님 나라사랑 특별 강연회
부서 보훈과
“ 죽는날 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강단에 오르자 윤동주의 서시를 크게 낭송하신후 학생들에게 질문하신다. “여러분 요즘 학생들은 키도 크고 몸도 좋은데 그런 튼튼한 몸 나라를 위해 쓰셔야 하지 않겠어요? 84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젊은 세대들에게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와 광복군의 활약상을 전하며 애국심을 고취하는 문수열 애국지사. 문수열 지사가 2006.12.04(월) 11:00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졸업예정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운동과 광복군의 활동등에 대한 강연을 하며 애국정신 함양에 앞장을 섰다. 문지사는 일제가 혹독한 민족 말살정책을 펴던 지난 42년, 평안북도 정주의 오산중학교 4학년에 재학하던 중 19세의 나이로 한국광복군을 찾아 중국으로 떠났다. 문지사가 부끄럼 없는 삶을 찾아 독립운동을 하겠다고 결심하게 된 것은 재학시절 한국어로 강의하는 선생님들은 감옥에 가두고, 한국어를 말하는 학생들은 서로 때리게 하는 것도 부족해 학생이 선생을 때리게 했던 일제의 강압적 교육정책에 기인했다. 문지사의 담임 선생님은 “한국 학생끼리 한국어를 사용했다고 서로 때리게 하는데 “나라 잃은 것이 서럽다. 너희들은 나를 때려도 좋으니 살아남아서 독립운동을 해라” 라고 말했다고 한다. 당시는 함부로 소리내어서 울 수도 없었다. 급우들끼리 산에 올라가서 독립운동 결의를 했다고 한다. 이 사건이 계기가 되 지난 42년 중국으로 망명 후 한국 광복군을 찾아 만주를 떠돌기를 10여개월 , 결국 부양에서 광복군 제3지대에 합류한 문지사는 특수 첩보활동, 한·미 군사합작 OSS 훈련대 요원, 독립운동 기관지인 “빛”의 편집요원으로 활동했다. 문지사는 강연에서 우리나라가 경제적 번영과 민주주의 발전을 이루어 세계속의 대한민국으로 우뚝 선 것은, 국가가 어려울때에 국가유공자의 위국헌신, 숭고한 희생이 밑바탕이 된 것이라고 말하며 학생들이 졸업 후,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애국 국민이 될 수 있기를 격려 하였다. 한편 문수열 지사는 12.05(화)에는 철원여자고등학교에서 나라사랑 특별강연회 강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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