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동해시(시장 김진동)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중 최초로 독립유공자가 탑승한 차량에 대하여 주차료를 면제하기로 하고,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를 개정하여 올해 2월 27일자로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조례개정사항에는 기존에 감면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던 5·18민주유공자와 고엽제후유의증환자도 포함되었다. 이번 동해시의 독립유공자 탑승차량 주차료 면제조치는 전국 최초로 이루어진 사항으로, 국가기관이 아닌 지방자치단체에서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시책에 대하여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한 상징성에 큰 의미가 있다 하겠다. 이기용 강릉보훈지청장은 “동해시의 조례개정 사항이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파급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이 외에 상위법에서 규정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시책이 적시에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에 반영되어 실질적인 지원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군과 조례개정에 대하여 적극 협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