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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부보훈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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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강릉) 양양에 울려퍼진 대한독립만세!!!
부서 보훈과
               양양기미만세운동 재현행사 열려
                ▶ 양양 현산문화제의 식전행사로 실시
                ▶  6월 16일 09:00, 양양군청 앞 사거리 일원
 
   “대한독립만세!”, 6월 16일 오전 9시 제29회를 맞는 현산문화제 개막행사장에서 양양군민의 만세 함성이 울려퍼졌다.
  현산문화제의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 식전 행사로 치러지는 “양양 기미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그것이다.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과 존엄을 지키기 위해 일제의 총칼앞에 맨주먹으로 항거한 양양지역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9년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으며, 강릉보훈지청과 양양군 현산문화제위원회의 후원으로 양양문화원(원장 고경재)의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만세운동 재현행사는 양양초등학교와 양양중학교 학생, 그리고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양양군청 앞 사거리에서 기모노를 입은 일본인이 양양군민을 농락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민복을 입은 양양군민들이 제복을 입은 일본경찰들과 대치하면서 독립만세를 부르며 행진하는 행렬과 이를 저지하며 뒤쫒아 일본경찰들이 독립투사를 시해하고, 시해 후 진혼곡이 흐르며 무용수가 진혼무를 추며 독립투사의 혼을 위로하는 장면 등으로 구성되어 당시 일제의 만행과 양양지역 독립투사들의 독립정신을 조명하고 있다.
 1919년 당시 양양군의 “기미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4월 4일부터 9일까지 전 군민이 참여한 강원도내에서 가장 치열하였으며,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로 일어난 만세운동이다. 의거 당시에만 12분의 선열들이 피살되었으며, 주모자로 8개월에서 3년이상 복역한 분들만 70여분에 이른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현산문화제는 제2회째인 1980년부터 1990년도까지 양양군의 3.1기미만세운동의 역사성을 기리고, 양양군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하여 3월 1일과 4월 4일(제7회~제11회까지)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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