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 대한민국상이군경회충북지부 목욕봉사활동 펼쳐 청주보훈지청(지청장 권태영) 관내 대한민국상이군경회충청북도지부(도지부장 유득현)의 충북상이군경회복지회관에서는 매주 3회 보훈가족을 비롯하여 고령의 노인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목욕행사를 실시하여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충북상이군경회복지회관에서는 매주 3회 화·수·금요일을 목욕봉사의 날로 정하여 복지회관 내에 있는 목욕탕에 보훈가족을 비롯하여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과 장애인들을 모셔와 무료로 목욕탕을 이용하도록 제공하고 이들의 목욕을 돕고 있다. 매주 화·금요일에는 목욕 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고령의 노인분들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이분들의 목욕을 돕고 있으며, 금요일에는 상이군경을 비롯한 보훈가족 200여명이 방문하여 무료로 목욕을 하고 있다. 또한 매번 실시되는 목욕행사에서는 유재용(69세, 상이군경 7급, 청주 상당 영운동)씨와 오병윤(67세, 청주 흥덕 운천동)씨가 입욕자들을 위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유재용 씨는 상이군경으로 본인보다 더 거동이 어려운 보훈가족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으며, 오병윤 씨는 고령의 나이와 위암수술을 받은 후 건강이 안 좋은 상태에서도 입욕자 중 중상이자의 세신 및 이동보조를 해주며 7년째 자원봉사를 하고 있어 타인을 위한 봉사는 남을 위한 따뜻한 마음만 있다면 신체의 불편함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충북상이군경회복지회관에서는 앞으로도 계속 이런 목욕행사를 실시하여 따뜻한 지역사회 구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