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6·25전쟁 당시 북한군 15사단 48연대를 섬멸시키며 한국전쟁 최초의 전승을 기록한 동락전투 기념행사가 2009. 7. 7. 오전 11시 충주보훈지청 관내 동락초등학교에서 열렸다.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충북지부(지부장 유재철)가 주최한 기념식에는 도내 12개 지회 회원과 보훈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전쟁의 비극을 새기고 안보 의지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는 신용관 장군(예비역 준장, 당시 포병 중대장)의 동락전투 상황 설명과 유재철 지부장의 대회사, 개신초 김민우(4학년) 학생의 안보웅변, 회원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동락전투는 1950년 7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신니면 동락리 일원에서 전개되었으며, 한국전쟁 최초의 전승지로 국군 제6사단 제7연대 제3대대는 적 1개 연대를 섬멸시키는 큰 전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