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충주보훈지청(지청장 윤건용) 이동보훈복지팀은 9일 괴산군 불정면에 무의탁으로 홀로 거주하는 순직군경유족 어문박(87세) 씨 집을 방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이동보훈복지팀과 보훈천사회회원, 괴산보훈도우미, 사회복무요원이 힘을 합쳐 이루어 졌다.

 개선사업에 참가한 이동보훈복지팀은 “들뜬 벽지를 제거하고 깨끗한 벽지와 장판으로 교체했다. 벽이 고르지 못하고 숙련된 기술이 아니어서 조금은 어설펐지만, 그저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라는 어르신의 말씀에 힘든 시간이었음에도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이날 윤건용 지청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힘들게 노후를 보내는 보훈 대상자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직원들을 위로 격려했다.

 충주보훈지청에서는 앞으로도 주거 환경이 열악하고 생활이 곤란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도배, 장판교체작업, 대청소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