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충주보훈지청(지청장 윤건용)에서는 2010. 1. 26.(화) 제천지역 성광은목욕탕(하소동 소재) 협조로 보훈가족, 보훈도우미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료 목욕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재가복지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해 목욕탕 이용이 쉽지 않은 분들을 대상으로 보훈도우미가 동행하여 어르신들의 몸 구석구석 때를 밀어 드리고, 담당도우미 차량을 통해 편하게 댁까지 모셔다 드리는 맞춤식 서비스로 진행됐다.

 6·25전쟁에 참전하여 전상을 입으신 노병 신모씨(86세)는 “이렇게 시원하게 목욕한 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못하겠다”며 댁으로 모셔다드리는 길 내내 지청에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성광은목욕탕(대표 김00)은 충주보훈지청과 목욕서비스 결연을 맺은 곳으로, 지난 해 3월부터 월 1회 재가복지대상자에게 무료로 목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제천지역 보훈가족의 예우증진 및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