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태극단학생독립운동기념탑(太極團學生獨立運動紀念塔) □소재지 : 대구 달서구 상인동 1-8(대구상고 뒤편, 달서공고 정문 옆) □건립기관 : 대구상업정보고등학교 총동창회 □건립일자 : 2003. 10. 19 □건립경비 : 510백만원(국가보훈처 150, 달서구 300, 자부담60) □시설규모 : 부지 1,150평, 높이 8.1m, 가로 12.4m, 세로7.5m 재질 화강석(오석, 고흥석, 상주석, 마천석, 포천석), 스텐레스스틸 □관리기관 : 대구 달서구 □시설관련 행사 : 태극단학생독립운동추모식(매년 5월 9일) □관련시설 : 태극단독립운동기념탑 - 대구상고 교정 내(1975년 건립) □내 용 태극단은 대구상업학교 재학생들이 조직한 항일독립운동을 위한 비밀결사 조직이다. 1942년 5월 대구상업학교 4학년생인 이상호는 서상교, 김상길 등과 조선이 처한 현실을 토로하고 항일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하여 비밀결사조직인 "태극단"을 결성하였다. 이들은 치밀한 조직체계와 투쟁방안을 실현하려고 하다가 1943년 일경에 단원 26명 전원이 체포되어 조사를 받다 16명이 석방되었으나 10명은 경찰의 취조를 받으며 혹독한 고문을 당하였다. 이준윤이 일경의 모진 고문으로 병보석으로 석방된지 3일만에 숨지고, 3명이 추가로 불기소 처분으로 풀려나 6명만이 재판을 받아 미성년자에게는 최고형인 단기 5년이상 장기10년형을 선고받았다 어린나이에 혹독한 고문과 옥중생활로 해방을 전후하여 3명이 순국하여 모두 4명이 아깝게 목숨을 잃었다. 이 기념탑은 태극단학생독립운동을 기념하기 위하여 1975년 대구상고 교정에 건립한 기념탑이 낡고 규모도 작아 새롭게 건립한 것으로 중앙집중적 좌우대칭 구도는 엄숙함과 굳건한 의지의 표현이며, 전체적인 삼각형의 구조는 태극단의 강령인 자유, 평등, 평화의 3정신을 구현함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