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원화여고 3학년 『우리고장 현충시설 탐방』참가 ◎ 교실 밖 산교육의 체험장으로 ◎ 대구지방보훈청(청장 장대섭)은 수능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고장 현충시설 탐방행사를 가지고 있다. 13일(목)에는 원화여고 3학년 학생 200여명이 참가하여 앞산충혼탑, 영천호국원, 광복회관, 다부동전적기념관을 차례로 탐방했다. 참가자들은 앞산 충혼탑 참배 및 주변 정화활동을 하고 국가유공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 후 영천호국원을 방문해 묘역을 참배하고 영천대첩비를 견학한 후 영천호국원 전례과장님으로부터 영천호국원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12만평 규모의 영천호국원은 2001년 준공된 호국용사묘지로 국가유공자와 참전유공자가 안장되어 있다. 오후에는 망우공원내에 있는 광복회관을 방문해 광복회 대구경북연합지부장님의 강연을 듣고 사료전시실을 관람한 후 다부동전적기념관으로 이동해 "6.25전쟁의 참상"이란 영상물을 시청하고 다부동전투에 참전한 참전유공자의 생생한 전쟁체험담을 듣고 기념관을 관람했다. 참가학생들은 교과서로만 배웠던 독립운동, 6.25전쟁과 관련한 역사적 사실들을 현장에서 국가유공자로부터 생생하게 전해듣는 살아있는 역사교육을 경험했다. 이후 11월 중에 계성고등학교와 청구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현충시설 탐방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