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장암리독립운동기념비(壯岩里獨立運動紀念碑) □ 소재지 : 경북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 노인회관 앞 □ 건립기관 : 상주시 □ 건립일자 : 1985. 10. □ 시설규모 : 비높이 : 2.4m 폭 : 1.4m, 기단넓이 : 2.4m*1.5m □ 관리기관 : 장암2리 노인회 □ 내용 1919년 4월 8일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하여 설립한 기념비이다. 1919년 3월 1일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나자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의 이장 이성범은 한 마을의 동지 김재갑, 홍종흠, 이용회 등과 함께 만세운동을 일으킬 것을 협의하고 거사시기를 4월 8일로 정하고 시위운동권고문과 태극기를 만들어 4월 4일부터 이웃마을 여러 곳에 통고하였다. 1919년 4월 8일 오전 10시부터 속리산 문장대에 모이기 시작한 100여명의 주민들은 오후 2시 쯤 큰 태극기 2개를 세우고 독립만세를 외쳤다. 급히 통보를 받고 출동한 일본헌병이 진압하려 하자 돌을 던지며 저항하였으나 주동인물 4명을 포함하여 9명이 체포되어 상주로 이송되어 모진 고문을 받았으며, 이성범, 김재갑, 홍종흠, 이용회 등 4분은 서대문형무소에 징역 1년 6월의 옥고를 겪고 출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