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청장 최용수)에서는 2월 14일(화) 대구중학교 재학중 6.25전쟁 발발로 자원 입대함으로써 학업을 중단했던 고정환(76세)씨에 대한 명예졸업장 수여식에 참석, 기념품 등을 전달하였다. 참전 학도병에 대한 명예졸업장 수여 사업은 6.25 전쟁 당시 재학중 자원 입대함으로써 학업을 중단했던 6.25참전 학도병들의 명예선양을 위해 보훈청이 1997년부터 시작하였으며, 현재까지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21개교 189명에게 수여되었다. 위 사람의 경우도 출신학교와 협조해 졸업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대구지방보훈청에서는 재학중 어린나이에도 불구 학업을 중단하고 자원입대하여 조국수호에 앞장선 학도병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명예졸업장 수여 사업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해 갈 계획이다. 한편, 2월 16일(목)에는 구미 오상고등학교에서 김광순(74세)씨에 대한 명예졸업식이 거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