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제87주년 3.1절 기념식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생존애국지사,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장병하 생존지사의 독립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대구시립합창단의 독창, 조해녕 대구광역시장의 기념사, 참석자 전원이 함께 부르는 3.1절 노래 제창, 강황 대구시의회의장의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당시 독립운동으로 인해 복역했던 박홍섭씨 등 독립유공자 3명의 유족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이어 최용수 대구지방보훈청장, 보훈단체장, 광복회원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달구벌 대종을 33차례 타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