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안동보훈지청(지청장 김호열) 이동보훈복지팀에서는 봄철 농번기를 맞이하여 2.27(화)일부터 3월2일까지 매일 15여명의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과 함께 일손이 부족한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 돕기”행사를 추진하고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보호관찰소 안동지소의 협조를 얻어 2.27-2.28 2일간에는 봉화군 물야면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이재수(유족)씨 댁의 사과접과 뒤처리, 오가피나무캐기 등을 실시하였으며, 3.2일에는 의성군 점곡면에 거주하는 1급 중상이자 김승봉씨댁의 사과접과 뒤처리와 거름주기 등 농촌일손돕기를 사업을 실시하였다.  

 안동지청 관내 대부분 농촌 국가유공자들은 고령으로 인하여 노동력이 떨어지고 무거운 짐을 운반하거나 일손이 많이 드는 작업이 필요한 추수기를 맞아 이들에게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실정으로 이번 “농촌 국가유공자 일손 돕기” 사업을 통하여 일손이 부족한 국가유공자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어 보훈대상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사회봉사명령자들은 땀 흘리며 어려운 농촌가정에 봉사활동을 통하여 남의 위해 봉사하는 보람과 긍지를 가지게 되었다. 

 안동보훈지청에서는 경북북부지역의 어려운 농촌여건을 감안하여 여름철 모내기, 가을철 수학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기관·단체로부터 협조를 얻어 국가유공자의 복리 증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