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국가보훈처에서는 중장기 호국보훈정책의 일환으로 중상이자 분들이 가정에서 보다 편리하고 안락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1~2급 중상이자 주택편의시설 설치 사업을 2005년부터 실시하여 올해로 2년째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09년도까지 5년 동안 연차적으로 추진되며, 목욕탕 및 화장실 개보수, 보조손잡이(핸드레일)설치, 현관 화장실 등의 문턱제거, 경사면설치 등의 주택편의시설 설치비용을 무상으로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1급 중상이자들은 신체적 장애로 대중목욕탕 이용이 힘든 실정이며, 가을철에서 봄까지는 주택내 목욕탕시설 미비로 난방이 되지 않아 감기로 집에서 목욕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목욕탕 문턱을 낮추거나 난방장치 및 핸드레일을 설치하여 휠체어로 쉽게 이동하여 화장실사용 및 목욕이 가능하도록 주로 보수를 하고 있다. 경주보훈지청(지청장 이희범)에서는 26일 오후 성경훈씨(사진, 영천청통거주 상이군경1급)의 주택내에 실생활에 편리한 구조의 주택편의시설을 설치한 것을 끝으로 2006년도 사업을 마감하였으며, 향후 2009년까지 관내 6개시군(경주,포항,영천,영덕,울진,울릉) 중상이대상자 110가구에 대하여 추가로 주택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여 편안히 사용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