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2009년도 보훈문화상 기념사업 부문 수상자로 경주보훈지청(지청장 : 정하태)에서 추천한 영천항일독립운동선양사업회(회장 안병원, 사진)가 선정됐다.
 2009.11. 24일(화) 오전 11시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영천항일독립운동선양사업회 안병원 회장 등 관계자 4명과 경주보훈지청 김석암과장이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영천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1999년 4월에 설립한 이래 영천 출신의 항일독립운동가 발굴에 앞장서는 한편, 정부로부터 훈·포장을 받은 독립유공자들의 추모비를 출신 지역에 29기 건립하고, 항일독립운동관련 책자 5회 발간, 학술회의 4회 개최, 청소년대상 유적지 탐방, 지역신문에 22회 독립운동가 생애 소개 등 각종 다양한 선양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이들의 숭고한 항일 독립정신을 널리 선양하고 나아가 지역민들의 민족정기 회복과 민족의식 고취는 물론 애국심 함양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훈문화상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풍토를 조성하고 보훈문화 확산을 통한 국민의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제정하여 지난 2000년부터 시상해 오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상금 1,0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2009년도 보훈문화상 부문별수상자, 김 양 국가보훈처장, 보훈단체장 및 관련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시상식, 축하오찬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참고로, 2009년도 시상 부문별 영예의 수상자는 ▲ 예우증진 부문에 (사)대한민국팔각회울산광역시지구(총재 박병우)) ▲ 기념사업 부문에 영천항일독립운동선양사업회(회장 안병원) ▲ 언론홍보 부문에 춘천문화방송(대표이사 정흥보) ▲ 교육문화 부문에 구완회 세명대 교수 ▲ 자치단체 부문(2명)에 충청남도(도지사 이완구)와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노관규) 등 5개 부문 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