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지도과장 손용호)은 2006.3.13(월) 이주호 지사의 생신을 맞아 댁을 방문, 청장 명의의 화환을 전달하고 담소의 시간을 가졌다. 이주호 지사는 대구사범학교 재학 중인 1940년 11월 비밀결사 조직인 문예부에 가입, 이듬해 2월에 항일결사 다혁당을 조직하였다. 이후 민족차별 교육에 반대하여 차별대우 철폐방안을 토의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가 1947년 7월, 대구사범학교 윤독회의 간행물인 '반딧불'이 일경의 손에 들어가게 됨에 따라 비밀결사의 전모가 들어가게 되어 일경에 피체 되었으며, 2년여 동안 미결상태로 혹독한 고문을 당하다가 1943년 11월에 대전지방법원에서 징역 2년 6월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