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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보훈청

지(방)청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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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직원 가덕도 내 현충시설 탐방 실시(1)
부서 단체홍보팀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추헌용)은 직원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우리고장 현충시설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가덕도 직원 현충시설 탐방을 2007.2.10(토) 실시했습니다.
 가덕도에는 4개의 현충시설이 있는데요, 먼저 방문한 곳은 애국지사 김근도 상입니다.(가덕도 선창마을 소재)
  김근도(1900~1983)는 경남 창원 사람으로1918년 일본 오오사까로 건너가 법랑공장에서 노동자로 일하면서 일제의 한국통치와 재일 한인에 대한 민족차별정책을 강하게 비판하였습니다. 그는 한민족의 번영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조국의 독립 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다고 판단하고 독립운동에 매진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1936년 4월 동향인 이수용, 이수강,김성규 등을 규합하여 재대판가덕인친목회를 조직한 그는 이후 약 두 달간에 걸쳐 회합을 갖고 일제의 민족차별정책과 한국 강점에 대해 비판하는 한편, 한민족의 해방을 위해서는 우리가 일치단결로 봉기하여 우리의 국토를 일본으로부터 탈환하고 독립을 달성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내용을 역설하여 회원들의 민족의식을 고취시켰습니다.
  그 후 동 단체가 일제 당국의 압력으로 해산되자, 1939년 2월 초순경 오오사까 주재 가덕인 청년을 결집하여 새로이 가덕인청년부회를 결성하고 일제의 한민족 차별정책 등을 비판하는 한편, 1940년 11월까지 다수의 동지를 규합하여 민족정신을 함양하고 독립운동에 매진하도록 격려하다가 체포되었습다.
  1942년 9월 30일 대판지방재판소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그해 12월 22일부터 옥고를 치르던 중 광복을 맞이하여 1945년 10월 8일 형 집행정지로 출옥하였습니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려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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