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천성분교 내에 위치한 호국영웅 백재덕 흉상입니다.
  백재덕(1925～1988, 이등상사)님은 6.25 전쟁이 발발한 1950년 9월 군에 입대해 전쟁 기간 내내 전장의 최일선에서 활약1953년 5월 수도사단 기갑연대 10중대 3소대 3분대장으로 강원도 금성 샛별고지에서 야간 매복작전을 하던 중 적 3개 중대의 공격 징후를 미리 발견하고 < 여기서 적을 꺽지 못하면 중대의 주진지가 위태롭다, 전 분대원은 나와 같이 이곳에 뼈를 묻자 >며 분대원들을 독려하여 3차에 걸친 적의 공격을 백병전과 진내 사격까지 감행하는 치열한 전투 끝에 진지를 사수함으로써 중동부전선의 요충지인 샛별고지를 무사히 지켰으며 분대원 9명중 4명이 전사하고 5명이 부상을 입는 치열한 전투 속에서 혼자 10여명의 적을 사살하고 진지를 사수하였으며 그 공을 인정받아 태극무공훈장을 수여받았습니다.  6.25전쟁50주년기념사업회에서 호국영웅으로 선정되신 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