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잊지않고 찾아줘서 고맙네!!

6.25 61주년을 맞는 날, 6.25참전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음악회가 열렸다.

창원의 보훈위탁병원인 푸른노인전문병원(창원시 두대동 소재)에서 어린 아이들의 풋풋하고 잔잔한 감흥을 느낄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창단 6년째를 맞고 있는 의령초등학교(교장·김대섭)관악부가 6.25 61주년을 맞아 특별히 마련한 행사다.

의령초등학교 관악부는 40명으로 구성되어 제5회 전국 초 · 중 ·고 관악합주경연대회에서 금상 수상, 2010년 통영국제음악제에 초청받아 ‘TIMF Fringe 2010 라이징스타’를 수상하는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음악회는 감사의 편지 낭독, 태극무늬 꽃달아드리기, 댄스공연, 웅변, 관악부 공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경상남도교육청 지정 나라사랑 시범학교로서 학생들의 나라사랑실천교육에 앞장선 의령초등학교(교장 김대섭)에 대한 국가보훈처장의 감사패 전달식도 있었다.

음악회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초등학생의 실력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라며 의령초등학교 관악부 학생들의 멋진 실력과 더불어 6.25 잊지 않고 우리를 찾아준 학생들의 마음에 칭찬과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할아버지, 할머니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