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15일(목) 오전 10시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개최 
-전국백일장, 추모제 등 다양한 계기행사로 3·15의거 기려

  1960년 3월 15일 자유당정권의 부정선거에 항거하여 마산시민과 학생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시위로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3·15의거를 기념하기 위해 「제52주년 3·15의거 기념식」이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 주관으로 15일(목) 10시 창원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김두관 경상남도지사, 변승기 3·15기념사업회장 및 3·15의거 유공자 및 유족, 각계인사와 시민, 학생 등 1,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기념식은 변승기 3·15의거기념사업회장의 경과보고, 국무총리 기념사, 기념공연, 3·15의거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며, 기념식후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하였다.

  또한,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에 위치한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소극장에는 서경덕교수의 진행으로 3·15의거에 대한 지역 청소년들의 의견과 자신만의 나라사랑 방법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청춘, 미친 실행력을 가져라”는 주제의 토크콘서트가 개최되었다.

 올해 3·15의거 기념식은 정부주관으로는 작년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되며 “자유의 함성, 민주주의 불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자유·민주·정의의 숭고한 3·15정신을 계승·발전시켜 국민화합과 더 큰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로 거행되었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3월 14일 오전 10시 30분에는 국립3·15민주묘지 유영봉안소에서 유족과 기관단체장,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5의거 희생자 추모제」가 개최되었다.

  3월중에 자전거대행진, 전국백일장, 전국 웅변대회,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이후에도 자라나는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영상제, 청소년 문화제, 전국 고교 바둑대회 등 다채로운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