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2012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김대지 선생의 공훈 선양 학술강연회가 지난 23일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1부 기념식에서 독립운동가 선정 기념패·축하패 봉정식, 영구보존용 태극기 증정, 박유철 광복회장, 조해진 국회의원 인사말씀, 3·1여성합창단의 독립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2부 학술강연회에서는 「외로웠던 민족의 큰 봉우리, 일봉 김대지의 생애와 항일운동」이라는 주제로 강대민 교수(경성대학교 사학과)의 강연회가 이어졌다.

특히 우리고장 밀양 출신의 자랑스러운 업적을 알리기 위한 (사)밀양독립운동사연구소(소장 손정태)의 밀양시 전역의 홍보 현수막 설치, 학술 강연회 단체 참석, 김종오 창원보훈지청장의 독립운동가 선정 기념품 전달식도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김대지 선생(1891.10.7~1942.10.26)은 우리고장 밀양출신으로 임시의정원 의원, 임시정부 교통차장, 내무위원을 역임하였고, 비밀결사 일합사를 조직하고 동화학원에서 민족교육 실시하였으며 곽재기의 밀양경찰서 폭탄투척과 일제요인 처단 계획 참여하기도 하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인정하여 1980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이밖에도 선생의 공훈선양을 위해 <이달의 독립운동가> 달력, 포스터 2만부를 전국 학교 등에 배포하고, 독립기념관과 서대문독립공원 역사관에서 기획사진전시회 개최하는 등 독립운동가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대한 청소년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카페 “보훈스타”(http://cafe.naver.com/bohunstar)를 운영하는 등의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