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함안군은 26일 육군이 6ㆍ25 참전용사들을 위해 지원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의 수혜자로 선정된 대산면 구혜길 19-9 김선갑(87ㆍ예비역 하사 제대) 씨의 신축주택 준공식을 가졌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6ㆍ25참전용사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지원사업으로 육군본부가 주관하고 민ㆍ관ㆍ후원기관이 참여해 고령의 참전용사 집을 수리해주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방원팔 육군인사사령관， 장재환 39사단장， 남응우 제대군인처장， 하성식 함안군수， 김석만 함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보훈단체관계자， 군관계자，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그 간의 경과보고와 기념테이프 컷팅， 현판식 등을 가졌다.

　이번 사업에는 (주)삼보레미콘， (주)태종기업， 북천위생， 함안군주민협의회 등 협찬업체의 후원으로 37㎡ 규모의 조립식 주택을 신축하게 됐다.

　김 씨는 "잊지 않고 이렇게 좋은 집을 선물해 줘 너무 감사하다" 며 "참전용사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영길 기자>

출처 : 경남매일 조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