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울산보훈지청(지청장 김선기)에서는 8월 1일 현충탑을 정기 참배했다. 보훈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참배에는 지청장을 비롯하여 유족회 지부장, 미망인회 지부장, 상이군경회 지부장, 무공수훈자회 지부장, 6·25참전유공자회 지부장과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울산시부회장 등 각 단체 회원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동절기(11월～3월)는 오전8시에, 하절기(4월～10월)에는 오전 7시30분을 참배시각을 정하여 정기적으로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참고로, 울산광역시 현충탑은 부지가 5,432평이고, 33m 높이의 탑과 봉안각을 포함하여 여러 조형물 등이 설치되어 있다. 지하에는 230평의 전시실(호국관)에 사진 및 패널, 당시 사용했던 무기와 발굴된 유품 등이 전시되어 있고, 2개소의 전쟁영화 영상물을 상영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호국관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울산광역시 소속 관리인이 상근하면서 각종 시설을 돌보고 있다. 현충탑은 시설과 규모, 관리상 태로 보아 다른 지역의 현충탑과 비교하여도 전혀 손색이 없으며, 울산대공원 안에 위치해 있어 시민과 학생들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참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