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순천보훈지청(지청장 선해국) 관내에서는 4월 12일 오전11시 보성군 벌교읍 금곡마을 입구에서 애국지사 홍암나철선생 초혼비 제막식이 거행되었다.

이날 제막식행사는 선해국 지청장을 비롯하여 보성교육장, 보성경찰서장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홍암나철선생추모제추진위원, 유족,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민족의 수난기에 우리겨레의 자주독립을 위해 신명을 바친 홍암 나철 선생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기리고자 이국만리 중국 화룡현 청파호에 안장되어있던 홍암 나철 선생의 혼을 고향성지로 모시기 위해 열린 행사이다.

 선해국 지청장은 추모사를 통해 이곳에 세워진 초혼비가 선생님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기리는 표상으로 지역주민과 자라나는 세대에게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주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는 산 교육장이자 애국상징물로 자리 매김 되기를 기원하는 한편 보성군에서 추진 중인 “홍암나철선생현창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합심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