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순천시재향군인회(회장 김종영)가 지난 13일 승주읍에 있는 6·25 참전용사 기념탑 공원 일대 환경정비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순천시 재향군인회 간부와 여성회원 등 50여 명은 이날 참전기념탑 공원 주변의 나무 가지치기와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등의 활동을 펼쳤다.

순천시 재향군인회가 이번에 환경정비 활동을 펼친 6·25 참전용사 기념탑 공원은 승주읍 평중리 1700여 평의 부지에 지난 2003년 완공한 공원으로, 이 공원에는 6·25전쟁에 참가한 1828명의 순천지역 참전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기념탑이 세워져 있다.

순천시 재향군인회에서는 매년 4차례에 걸쳐 이곳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재향군인회에서는 6·25 기념행사 때와 10월 8일 재향군인의 날 행사 때마다 이곳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