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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지(방)청소개

국가보훈부(국문) - 우리청소식(전남서부보훈지청) 상세보기 - 제목, 부서,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예향목포)“새내기 보훈복지사, 신선한 새바람 ~!
부서 목포보훈지청 보훈과
- 24일, 보훈도우미 간담회 및 활동사례 발표 - 목포보훈지청(지청장 홍인표)에서는 11.24(금) 2층 회의실에서 가사 ·간병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간담회 및 보훈도우미 소양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1월1일자로 신규 채용된 목포보훈복지사 장은실씨가 <보훈도우미 자존감 향상>에 대한 강의를 통해 참석한 보훈도우미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으며, 지금까지의 도우미활동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보훈도우미사업, 시설보호 등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통해 앞으로의 노후복지업무를 더욱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이 끝난 후 진도보훈도우미 박영숙씨의 <활동사례 발표시간>이 이어졌다. 처음에 대상자(진도 김굴단, 84세)를 만날 때는 마루에서 밖에 만날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자기의 초라한 모습을 보여 주기 싫기 때문이었다. 대화를 해보면 희망이 보이지 않는 삶 죽기만을 바라고 계셨다. 면 사회봉사팀이 왔지만 할머니 말씀은 듣는 둥 마는 둥 하고 자기네 할 일만 하고 가니 다시는 오지 말라고 하셨다 한다. 어느 날은 화장실문이 떨어져 있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그 떨어진 곳에서 생활하셨나보다. 면장이 와서 고쳐준다고는 하였지만 말뿐... 차가 없으니 친구를 불러서 장석을 사고 고쳐보려고 하였지만 여자들의 힘으로는 부족하 여 옆집에서 도구를 빌려오고 사람을 불러와서 고쳐놓으니 할머니에게 무언가 우리모두가 해냈다는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 그 이후로 마음 문을 조금씩 여시고 방문할 날짜에 안 가면 걱정을 하시고 무슨 일이 있으면 이웃집을 통하여 전화를 하신다. 조금이나마 위로와 의지를 드리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할머니에게 이 세상은 넓고 아름답고 살아가야 할 필요성과 아직도 뭔가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 드리고자 숫자와 한글을 가르쳐 드리고 싶다. “ 장은실 복지사님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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