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목포보훈지청(홍인표 지청장)은 2006.9.20(수) 지청장, 영암군 의회의장 (신락현) 및 보훈단체장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영암보훈회관을 방문하여 이동보훈팀 민원처리업무현장을 참관하였다. 이날 영암군 의회의장은 영암군 영암읍 역리에 거주하는 1급 중상이자 김채동(76세)님 댁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하였다. 김채동 씨는 1951년 군에 입대 후 6.25전쟁중 파편창으로 두 눈이 실명되어 1급 장애를 입고 50여 년 동안 깜깜한 어둠속에서 고통 받고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김씨는 나이가 70이 넘었지만 아직도 “언젠가 앞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고 말해 함께한 사람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영암군 의회의장은 김씨의 지나온 생활상을 진지하게 청취하며 같이 아픔을 나누는 따뜻한 위로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보훈가족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